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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청소2

입주는 처음이라 — 잔금·열쇠·청소·줄눈·이사, 순서 하나 틀리면 다 꼬임! 입주 날짜가 코앞인데, 정작 정확한 입주일을 아무도 안 알려줬다. 조합에 물으면 시청에 물어보라 하고, 시청은 건설사, 건설사는 다시 조합으로 떠넘겼다. 우리 부부는 결국 "대략 이 달"이라는 범위 하나만 붙들고, 잔금부터 이사까지의 순서를 스스로 짜야 했다. 그러다 하마터면 하루를 통째로 날릴 뻔한 이야기다.입주일을 아무도 안 알려줬다처음엔 이게 우리 단지만의 문제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흔한 일이었다. 사용승인·이전 절차가 얽혀 있어 관계 기관 누구도 날짜를 확정해 말해주지 않는 구조였다. 그래서 우리는 "예정월 초·중·말" 세 갈래로 계획을 세워두고, 밀릴 경우를 대비해 짐을 잠깐 맡기는 보관이사 플랜B까지 알아뒀다. 실제로 입주 지정기간이 몇 주 단위로 열려 있어서, 그 안에서 우리가 날짜를 .. 2026. 8. 20.
입주청소는 처음이라 — 평당 만원부터 100만원까지, 뭘 보고 골랐나 신혼집에 처음 들어가던 날, 나는 청소가 이렇게까지 골치일 줄 몰랐다. "우리가 직접 하면 되지"라고 큰소리쳤다가, 견적서를 열댓 장 받아 보고 나서야 입을 다물었다. 같은 평형인데 어떤 데는 평당 만원 언저리, 어떤 데는 80만~100만원을 불렀다. 이게 무슨 청소가 명품 가방도 아니고. 처음 겪는 일 앞에서 나는 또 한 번 멍청해졌다.직접 하려다 접은 이유 — 이건 '먼지 닦기'가 아니었다처음엔 걸레 몇 장, 세제 몇 통이면 우리끼리도 되지 않을까 했다. 그런데 알아볼수록 엄두가 안 났다. 신축이라 그런지 가구 사이, 벽지 표면까지 공사 분진이 뿌옇게 배어 있다고 했다. 걸레로 한 번 훔치면 걸레가 시멘트색으로 변한다는 후기가 수두룩했고, 싱크대 걸레받이 안쪽까지 먼지가 파고들어 제대로 하려면 그걸 .. 2026.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