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눈시공2 입주는 처음이라 — 잔금·열쇠·청소·줄눈·이사, 순서 하나 틀리면 다 꼬임! 입주 날짜가 코앞인데, 정작 정확한 입주일을 아무도 안 알려줬다. 조합에 물으면 시청에 물어보라 하고, 시청은 건설사, 건설사는 다시 조합으로 떠넘겼다. 우리 부부는 결국 "대략 이 달"이라는 범위 하나만 붙들고, 잔금부터 이사까지의 순서를 스스로 짜야 했다. 그러다 하마터면 하루를 통째로 날릴 뻔한 이야기다.입주일을 아무도 안 알려줬다처음엔 이게 우리 단지만의 문제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흔한 일이었다. 사용승인·이전 절차가 얽혀 있어 관계 기관 누구도 날짜를 확정해 말해주지 않는 구조였다. 그래서 우리는 "예정월 초·중·말" 세 갈래로 계획을 세워두고, 밀릴 경우를 대비해 짐을 잠깐 맡기는 보관이사 플랜B까지 알아뒀다. 실제로 입주 지정기간이 몇 주 단위로 열려 있어서, 그 안에서 우리가 날짜를 .. 2026. 8. 20. 줄눈이 뭔지도 몰랐다 — 폴리우레아 vs 에폭시, 바닥만 할까 벽까지 할까 사전점검 날, 화장실 타일 사이 하얀 줄을 손톱으로 긁어보다 부부가 동시에 멈칫했다. 그게 줄눈이라는 것도, 저걸 따로 시공한다는 것도 그날 처음 알았다. 신혼집이라고 들뜬 마음으로 왔는데, 입주 준비란 결국 모르는 단어를 하나씩 검색하는 일이었다.시공사가 넣어준 하얀 줄, 그게 백시멘트였다알고 보니 시공사 기본은 타일 사이를 백시멘트로 메운 것이었다. 새집일 땐 깨끗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백시멘트가 벗겨지고 틈으로 물이 스며 곰팡이가 낀다고 했다. 줄눈시공이란 그 백시멘트를 얇게 깎아내고 다른 재질로 다시 메우는 공사였다. 그러니까 지금 멀쩡해 보이는 줄을 굳이 뜯어 다시 채우는, 미래를 당겨서 하는 일인 셈이었다.폴리냐 에폭시냐, 이틀을 검색했다소재를 알아보니 크게 둘로 갈렸다. 저렴한 폴리우레아,.. 2026. 8.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