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준비2 줄눈이 뭔지도 몰랐다 — 폴리우레아 vs 에폭시, 바닥만 할까 벽까지 할까 사전점검 날, 화장실 타일 사이 하얀 줄을 손톱으로 긁어보다 부부가 동시에 멈칫했다. 그게 줄눈이라는 것도, 저걸 따로 시공한다는 것도 그날 처음 알았다. 신혼집이라고 들뜬 마음으로 왔는데, 입주 준비란 결국 모르는 단어를 하나씩 검색하는 일이었다.시공사가 넣어준 하얀 줄, 그게 백시멘트였다알고 보니 시공사 기본은 타일 사이를 백시멘트로 메운 것이었다. 새집일 땐 깨끗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백시멘트가 벗겨지고 틈으로 물이 스며 곰팡이가 낀다고 했다. 줄눈시공이란 그 백시멘트를 얇게 깎아내고 다른 재질로 다시 메우는 공사였다. 그러니까 지금 멀쩡해 보이는 줄을 굳이 뜯어 다시 채우는, 미래를 당겨서 하는 일인 셈이었다.폴리냐 에폭시냐, 이틀을 검색했다소재를 알아보니 크게 둘로 갈렸다. 저렴한 폴리우레아,.. 2026. 8. 7. 아파트 사전점검은 처음이라 — 대행 안 부르고 직접 했더니, 하자 14건 잡았다 로 — 선택)-->신축 입주를 앞두고 사전점검을 가야 한다는데, 처음이라 막막했다. 요즘은 사전점검을 대신 해주는 대행 업체도 있다길래 "그냥 돈 주고 맡길까" 싶었다.그런데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 부부가 직접 다 했다. 전문 장비도 없이, 스티커랑 줄자 들고. 그리고 — 하자를 14건 잡았다. 막상 해보니, 전문가가 아니어도 핵심 꿀팁 몇 개만 알면 충분히 잡아낼 수 있었다. 처음 가는 분들이 겁먹지 않게, 우리가 직접 해보고 알게 된 것들을 적어둔다.※ 점검 항목·하자 보수 절차는 단지·시점마다 다릅니다. 아래는 제 경험이고 전문 점검 가이드가 아닙니다.우리는 그냥 직접 하기로 했다대행을 안 쓴 이유는 단순했다. 내 집은 내가 제일 꼼꼼히 본다는 생각, 그리고 "처음인데 한번 부딪혀보자"는 마음. 거.. 2026. 7. 6. 이전 1 다음